NYT는 일요일자 ‘스타일스’(Styles) 섹션 피처스토리를 통해 이양을 비롯한 6명의 10대 할리웃 연예인 자택 절도단을 ‘블링’(Bling: 화려한 보석 등 고가품을 뜻하는 은어) 절도단이라고 칭하며 이들은 LA 인근 부촌인 칼라바사스 지역의 동네 친구이거나 고등학교 동창 관계 등 서로 절힌찬 사이라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양은 칼라바사스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무단결석 문제가 불거지면서 인디안힐스에 있는 학교로 전학했다. 이양과 함께 고등학교를 다녔던 친구들에 따르면 이양은 아우디 A4 승용차를 몰고 다녔고 학교에서 옷을 가장 잘 입는 학생으로 뽑히기도 했다.
한 동창생은 “다른 학생들이 청바지에 반바지를 입을 때 그는 값비싼 청바지와 상의를 입고 학교에 왔다”고 말했다.
이양의 한 친구는 “이양은 어머니와 학교 근처의 작은 집에서 살았으며 한동안 혼자 지내온 엄마가 남자를 만나기 시작하자 이를 무척 싫어했고 결국 모녀 간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양의 어머니는 학습지 회사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10대들의 절도 행각은 2년 전부터 시작됐다. ‘블링’ 조직원 중 한명인 프랭크 푸르고의 변호인은 “이양은 재미삼아 부유층 주택가에 세워둔 차량 내부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기 시작했다”며 “이양이 프랭크를 속여 절도행각에 가담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양이 조직의 리더라고 밝혔지만 용의자의 일부는 그가 리더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칼라바사스 주변의 차량들을 타겟으로 절도행각을 벌이던 이들은 인터넷 연예인 사이트에서 알아낸 정보를 이용해 지난해 말부터 할리웃의 연예인 주택을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이기 시작했고 할리웃의 유명 클럽에 출입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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